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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0

문암생태공원 캠핑장 청주에 매우 저렴한 캠핑장이 하나 있다. 문암생태공원 캠핑장. 문암생태공원 바로 옆에 있어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아래 로그맵 사진처럼 캠핑장은 도로가에 작게 만들어 졌고,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주차구역을 별로도 선으로 표시하진 않았다. 그냥 알아서 잘 주차하면 된다. 인터넷 지도상으로는 캠핑장과 문암생태공원이 이어져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캠핑장에서 문암생태공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아래의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 신호등은 없고, 다행히 차들도 많지는 않는 것 같다. 도로에서 찍은 사진은 없어서 로드뷰 사진으로 대신한다. 캠핑장 내부의 모습은 이렇다. 모두 데크로 되어 있고, 1만원임에도 자리마다 전기가 있다. (사용량 제한은 있는 모양) 자리간 간격은 좁다. 그래서인지 아는 사람들 두세팀이 같이 온 것으.. 2019. 3. 17.
월악산 - 고통받는 나무 소나무 줄기에 예쁜 하트가 하나 새겨져 있다. 지나가는 이들은 소나무가 자신들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것같다며 잠시 즐거울 수도 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정말 가슴아픈 상처다. "V 자형으로 길게 패인 이 상처는 일제말기 (1943~45년)에 자원이 부족한 일본군이 한국인을 강제로 동원하여 군수물자인 항공기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송진을 채취한 자국으로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 이 나무처럼 꿋꿋하게 자라는 소나무도 있기 하지만, 상처에 의해 생장이 어려워진 소나무는 솔잎흑파리 등의 병충해에 의해 쉽게 죽기도 한답니다" 2018. 12. 30.
단양 금굴 유적지 - 구석기 유물 출토 금굴유적은 1980년대에 연세대학교 선사연구실에 의해 발굴되었고, 구석기시대의 동물화석과 석기를 비롯, 신석기시대의 무늬토기와 청동기시대의 민토기가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관리는 전혀 되지 않고있고, 여기가 유적지라는 표지판만 덩그러니 하나 놓여있다. 그런데, 안으로 조금 들어가면 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아 뭐가 튀어나올 것 같아 조금 무섭다. 안쪽을 구경하려면 휴대폰 플래시로는 어림도 없고, 아주 센 등을 하나 가져 가야 할 것 같다. 2018. 12. 30.
공주 공산성 맛집 - 반줄김밥 공산성 주변엔 공주산성시장이 있다. 시골의 여느 시장과 다름없는 보통 시장이다. 천정도 있고 나름 깨끗하게 잘 정돈된 모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소문난 분식집이 하나 있다고 한다. 이름하여 반줄김밥. 반줄이라 그런지 가격도 반가격이다. 600원!! 가격이 부담없으니 부담없이 몇개 시켰다. 참치김밥 2개, 치즈김밥 2개, 떡볶이도 하나 추가. 그런데......... 이렇게 나왔다. 6천 5백원어치인데. 맛도 그닥. 양도 그닥. 김밥 한줄은 많으니 반줄만 먹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면 갈 이유가 없을 것 같다. 이것만 먹고 바로 앞에 있는 다른 분식집 일미분식으로 옮겼다. 여긴 반줄이 아니라 2줄 김밥이다. 2줄씩만 파나보다. 2줄에 3천원. 김밥이 참 기름지다. 참기름의 고소함은 느껴지지 않고, 수북히 흘러내.. 2018. 10. 28.
부여 궁남지 맛집 - 시골아낙 일본서기에 따르면 일본의 많은 연못 조경의 시발점이자 벤치마킹 대상이었던 부여 궁남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 그 주변엔 맛집도 많단다. 대부분이 연잎밥을 파는 곳인데 내가 찾은 곳은 시골아낙이라는 순두부집. 저렴하게 먹으러 들어왔는데 비싸보인다. 해물순두부 작은게 3만원이 넘다니... 6~8천원하는 1인분 짜리는 팔지 않나보다. 그런데... 괜찮다. 비싸게 받을만해 보인다 ㅋ. 오징어. 낙지. 전복까지 푸짐한 해물탕이다. 참고로 순두부 사리추가는 1천원. 1덩이 준단다. 2018. 10. 28.
용인 자연휴양림 캠핑장 서울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비싸다. 예약하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 전기가 된다는 것 외 좋은 점이 별로 없다. 주차장에서 가까운 데크는 하나도 없다. 수레를 빌려주긴 하지만 여름에 짐을 옮기려면 땀을 한바가지는 흘려야한다. 산비탈에 데크들을 만들어서인지 데크도 크지 않다. 큰 데크도 몇개 있긴 하더라. 샤워장도 계속 없었는데 지난 2017년 겨울에 샤워장을 만들었다. 그런데 동파로 고장나서 사용할 수 없었다... ㅜㅜ 2018. 5. 20.